한국드라마 리뷰
멜로가 체질 - 수다스럽지만 속깊은 드라마
톡톡 튀는 대사가 딱 내 스타일이야~~ 멜로드라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본인이지만 간혹 꽂히는 드라마가 있다. 특히 대사가 좋은 드라마, 오글거리지 않는 드라마, 이런 게 좋다. 오글거리면 진짜 보기 힘들다. 멜로가 체질은 우연히 채널 돌리다 보게 된 드라마다. 그나마도 집중해서 본적은 한 번도 없었다. 드라마가 다 끝나갈 때쯤 되어서야 톡톡 튀는 대사가 들리고 주인공들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딱 내 스타일이더라는.. 그때부터 각 잡고 보기 시작 물론 넷플릭스에 전편이 올라와있다. 나 같은 사람들이 많았는지 본방 시청률은 많이 아쉬웠지만 뒤늦게 장범준이 부른 ost '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'가 인기를 끌면서 탄탄한 마니아 층을 보유했던 작품이다. 등장인물 임진주 (드라마 작가)..
2022. 2. 3. 15:26